하이투자 “월덱스, 거래처 및 품목 다각화로 성장 지속”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월덱스에 대해 “거래처 및 품목 다각화 등을 통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월덱스는 반도체 제조장비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전공정 중 에칭(Etching)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부품, 쿼츠부품, 세라믹부품 등을 주력으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미국의 실리콘 잉곳 및 쿼츠 전문회사인 WCQ(West CoastQuartz Corporation)를 인수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월덱스는 반도체 관련 부품의 국산화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 이외에도 인텔, TSMC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는 등 거래처 다각화를 통하여 매출성장을 도모해왔다”고 설명했다.
월덱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반기 대비 28.8% 증가한 733억원, 영업이익은 33.3% 늘어난 16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서의 품목다각화로 신규 매출이 가세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월덱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거래처 및 품목 다각화 등을 통하여 매출 성장이 예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0억원과 3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1%, 31.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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