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코섭씨, 전문 기술력으로 정화조 다이빙 작업 실시
수중공사 전문 업체 ‘다이코섭씨(DIKO SUBSEA)’는 해외에서만 이루어지던 극한의 작업 중 하나인 정화조 다이빙 작업을 국내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인천시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에서 고 위험 환경(CAT-1)에 특화된 잠수장비를 착용한 잠수사들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공공하수처리장 폭기조 시설의 기계설비 인양 및 구조물 수중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하수처리장의 폭기조는 오수 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탱크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기포와 산소의 결합을 통해 정화되는 형태다. 하지만 폭기조 내에 각종 오염물이 산재하는 경우 기존의 방식으로는 오염물과의 완전한 접촉 제한이 어려워 잠수작업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다이코섭씨는 설립 초기 영국의 유명 잠수장비 제작업체인 JFD사의 최신형 AH5 연속유량헬멧과 표면공급 공기잠수장비 세트를 다수 확보했으며, 임원진들의 다년간의 해외 정화조 작업 경험과 노하우를 사내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수했다.
특히 이러한 작업 방식으로 기존의 정화조를 비워 유지∙보수하는 방식 대비 사용 전력량을 감소시키고 탄소배출을 줄였으며, 장기적으로는 하수처리장 등 시설 유지∙보수와 관련해 발생하던 시간적, 금전적 손실을 예방하고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오수 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전문 기술력을 통한 정화조 다이빙이라는 특수잠수분야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보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의 CAT-1에 해당하는 고위험군 시설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방안 중 하나인 해상풍력에서의 수중공사까지 다양한 산업잠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식 다이코섭씨 대표는 “안전우선, 규정우선, 효율우선의 3대 우선 원칙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잠수 작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협력해 안전한 잠수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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