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삼성전기, 2분기 실적 기대이하…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5-28 09:17:55 수정 2015-05-28 09:17:55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지목현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1조8,718억원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305.1% 늘어난 85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 갤럭시 S6 판매 부진과 기판 부문의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매출 감소가 2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그러나 “삼성전기가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후속 모델의 조기 출시와 중국으로의 매출 확대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특히 파워모듈, HDD 모터 등 부진사업 정리가 현실화되면 사업구조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내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