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트라피구라에 2억 달러 금융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09:44:57
수정 2025-07-21 09:44:57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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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최초의 해운 서비스 수출 금융 지원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세계 최대 광물 중개 전문기업인 트라피구라에 총 2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라피구라는 원유 및 광물 등 주요 원자재를 중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지원은 무보가 해운 서비스 수출에 대해 금융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 한국 해운사 이용을 확대하는 조건으로 제공된 것.
현재 복수의 국내 해운사와 용선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트라피구라는 이번 금융 지원에 따라 향후 한국 해운사와의 용선계약 규모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이미 체결된 용선계약 중 중견 해운사 비중이 55%에 달해 향후 중견 해운사의 추가 용선계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해운산업은 수출입 공급망 구축, 서비스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국가 기간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해운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늘리고 서비스 산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중장기 금융 수요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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