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절반 가까이 성공...미국의 2배

증권·금융 입력 2017-01-24 18:34:00 수정 2017-01-24 18:34:00 이현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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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출범 1년 121건 자금조달 성공…180억원 모집 미국 제도도입 초기 20%대 성공률보다 높아 성공한 펀딩에는 모두 7,172명의 투자자 참여 제조업 가장 높고 IT, 모바일, 문화 등의 순서 중개업체는 5곳→14곳까지 늘어나 투자자들이 창업·중소기업에 소액을 ‘십시일반’하는 ‘크라우드펀딩’이 도입 첫해 펀딩 성공률 4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출범 1주년을 맞은 크라우드펀딩이 121건의 자금조달에 성공해 180억원을 모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공률은 펀딩 시도에 나선 261건의 46.4% 수준으로, 미국이 제도 도입 초기 20%대의 성공률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라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성공한 펀딩에는 모두 7,172명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모바일 34건, 문화 16건, 농식품 7건, 교육 7건 등의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연간 투자 한도가 200만원인 일반투자자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133만원 수준이고, 한도가 1,000만원인 적격투자자는 621만원, 한도가 없는 전문투자자의 평균 투자금액은 3,411만원이었습니다. 출범 초기 5곳이던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14곳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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