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금융·증권 입력 2025-11-28 16:24:57 수정 2025-11-28 16:24:57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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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치매보험 가입자 보험료 할인 적용
사회복지사 대상 헬스케어·교육·문화 혜택

[사진=교보생명]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교보생명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실종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달 5일 서울경찰청과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보험·치매보험 가입자는 실종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매월 1.0~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대상자의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 발생 시 평균 90시간 걸리던 발견 시간을 약 1시간 내외로 단축할 수 있는 안전망 제도다.

교보생명은 사전등록 확산을 위해 재무설계사(FP) 조직 중심의 현장 안내 체계도 강화한다. 다음달 전국 전속 FP에게 안내 전단지 8만 부를 배포해 고객 방문 및 상담 과정에서 아동·장애인·치매 환자 가정에 사전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등록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0만명의 사회복지사를 위한 금융·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에는 법정의무교육 및 CS교육(다윈서비스), 노후준비·재무설계 세미나 등이 포함되며, 보험료 할인은 최대 1.5%까지 적용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종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사 지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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