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보이스피싱 막고 고객 돈 3,200만원 지켰다
증권·금융
입력 2017-02-01 14:30:00
수정 2017-02-01 14:30: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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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구미지점 소속 수신 담당 직원이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고 경찰의 범인 검거를 도왔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산업은행 구미지점에 20대 여성 고객이 방문, 산업금융채권 2,000만원의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고액 현금 소지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하며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상태로 중도해지 및 현금 인출을 고집하는 고객으로부터 보이스피싱 관련 가능성을 직감한 담당직원은 기지를 발휘해 고객 거주지·계좌개설점·중도해지점이 서로 상이한 점 등의 이상 징후를 추가로 신속히 확인하고, 휴대폰 통화중인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메모를 전달했다. 이에 고객은 경찰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사람이 개인신용정보 유출로 은행에 예치한 돈이 위험하니 본인에게 건네주면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메모를 전했고 산업은행 직원은 고객을 안심시킨뒤 경찰서에 신고하는 한편, 은행 방문 전 고객이 이미 보이스피싱 계좌로 송금한 2개 은행의 1,200만원에 대한 지급정지 및 산금채 2,000만원의 중도해지 만류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총 3,2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해당 직원의 공로와 관련해 구미경찰서는 지점을 방문,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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