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 생략·계좌 종류 확대… 더 편해진 ‘핀테크 오픈플랫폼’
증권·금융
입력 2017-02-02 15:55:57
수정 2017-02-02 15:55:57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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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과 국내 16개 은행이 참여하여 세계 최초로 구축한 은행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이 더 편리해진다.
금융결제원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소속 회원사(160여개)를 대상으로 오픈플랫폼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고 5가지 개선 계획을 발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이용 승인을 받은 핀테크기업에 한해 허용되는 ‘개발자 사이트’ 일명 ‘테스트베드’를 승인 전부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학생·대학교·예비창업자 등 향후 잠재적 이용기업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이 처음 핀테크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로 필요했던 오픈플랫폼 전용 앱 설치를 관련 금융실명법 개정에 맞춰 생략하고 현재 필수 사항인 오픈플랫폼 회원가입을 선택사항으로 변경, 오픈플랫폼 가입을 희망할 경우에는 카카오·페이스북 등 SNS 계정으로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대상 계좌종류도 늘린다. 현재 입출금자유식 요구불계좌로 한정된 잔액조회서비스의 이용대상 계좌종류를 정기성 예·적금 및 펀드계좌까지 확대 할 방침이다.
금융결제원은 오픈플랫폼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의 수요를 수시로 파악해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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