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쓴 카드 포인트 2.2조… 잠든 금융재산 절반

증권·금융 입력 2017-02-14 17:03:00 수정 2017-02-14 17:03: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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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기준 금융사에 방치된 고객 돈 총 4조4,000억 4조 넘게 잠든 돈 계좌 관리비용 등 사회적 낭비 초래 내일부터 ‘파인’ 통해 전 금융권 휴면재산 확인 가능 쌓아놓기만 하고 방치된 고객들의 신용카드 포인트가 금액으로 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휴면금융재산은 모두 4조4,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통장에 방치된 돈과 만기가 지났는데도 찾지 않은 보험금 등이 포함된 금액인데, 이중 절반을 카트 포인트가 차지한 겁니다. 이처럼 잊힌 돈은 금융소비자에게 손해일뿐더러 금융사에도 휴면계좌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사회적 낭비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잠자는 내 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은행의 휴면계좌 확인이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보험과 증권 등 모든 금융사 계좌와 카드 포인트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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