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우대하는 금융 상품 금리 혜택에 인기몰이

증권·금융 입력 2018-09-06 18:55:00 수정 2018-09-06 18:55: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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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서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이 너나 할 것 없이 취약계층에 우대 혜택을 주는 상품을 내놨는데요. 은행마다 내놓은 상품이 어떤 혜택을 주는지, 이들 상품의 가입 자격은 어떤지를 알아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14개 은행에서 40개의 취약계층 우대 예금상품을, 9개 은행에서 12개 우대 대출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우대 예금상품에는 약 43만명이 1조3,233억원을 넣었고 우대 대출상품은 약 11만명이 4,575억원을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은행권 관계자 “최근 나온 신상품들과 비교해봤을 때도 (취약계층 우대 상품이) 가입자 수도 많고… 금리도 많다 보니까 대상이 되는 분들이면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입하려고)…” 국민은행의 ‘KB국민행복적금’, 신한은행의 ‘신한새희망적금’, 농협은행의 ‘NH희망채움적금’, 기업은행의 ‘IBK사랑나눔적금’ 등 예금상품은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근로장려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연 3.9%~6.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꿈나래통장’은 자녀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서울시민에게 연 2.7%~2.8%의 금리를, KEB하나은행의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에게 연 3.3%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국민은행의 ‘행복드림론2’는 신한은행 ‘새희망드림대출’, KEB하나은행 ‘편한대출’, 농협은행 ‘NH희망드림대출’ 등 대출상품은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1,000만원을 연 4.37%~12.57%의 금리로 지급해줍니다. 우리은행 ‘산재근로자 참사랑대출’, 기업은행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은 근로복지공단의 대출 승인 및 보증서를 담보로 저소득 근로자에게 연 1.0%~2.0%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접속해 ‘금융상품 한눈에’ 페이지에 들어가면 관련 상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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