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디지털바이오시티 개발 본격화…더블역세권 ‘노원 스타파크리움’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11-28 11:10:02 수정 2025-11-28 11:10:0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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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산업단지 인접 지역 주거 수요 커질 전망

노원역에서 바라본 지원시설용지. [사진=서울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AI 중심 첨단 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로 조성하는 개발 계획을 확정하면서, 노원구 주거시장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동북권이 수십 년간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일자리·연구·상업 기능을 갖춘 혁신도시로 재편되는 가운데, 산업단지 인접 지역의 주거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포함한 약 24만 7000㎡ 규모의 개발 계획안을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S-DBC는 연구개발(R&D), 바이오,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을 집적하는 산업시설 용지와, 주거·상업 등을 결합한 복합시설 용지로 구성된다.

특히 노원역 인근 지원시설 용지는 상업지역으로 지정했다. 최고 50층 규모의 초고층 개발이 가능하도록 계획해 동북권 스카이라인의 전면 개편이 예고된다.

S-DBC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최초의 대형 철도기지 이전 기반 개발 사업으로서, 2028년부터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된다. 토지 조성 원가 공급, 취득세·등록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국내 유수의 바이오·AI 기업 유치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할 경우 수천 명의 신규 고용과 연구인력 유입이 예상되며, 이는 노원구 일대 주거·상권 활성화로 직결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 속 노원구 상계동 ‘노원 스타파크리움’이 산업단지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주거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원역·상계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만큼 S-DBC와 도보·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해 향후 직주근접 수요 흡수에 유리하다.

노원 스타파크리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54세대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다. 선호도 높은 59㎡·84㎡ 중심의 중소형 구성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실거주성을 높였으며, 10년 장기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 형태로 공급돼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임대 기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고, 사업 승인 후 최초 공급가 기준으로 분양전환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주변 생활 환경도 우수하다. 상계백병원, 롯데백화점, 노원구청, 중앙시장 등 행정·의료·쇼핑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상계·중계·계상초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가까워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불암산, 온수근린공원, 당현천 수변공간 등 도심 속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S-DBC 외에도 GTX-C 창동역 개통 예정, 동북선 경전철 사업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역시 진행 중이다. 

노원 스타파크리움 관계자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개발은 지역 산업 구조와 인구 흐름을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이 노원 일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노원 스타파크리움은 합리적 조건으로 장기 안정 거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원 스타파크리움 홍보관은 서울 중랑구 동일로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방문 예약 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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