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우프 석고보드, 포항서 ‘희망의 집짓기' 활동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11-28 11:09:43
수정 2025-11-28 11:09:43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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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석고보드 266매 지원
회사는 지난 13일 경북 포항에서 한국해비타트와의 협약식을 열고,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건축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 전량을 지원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희망의 집짓기’ 봉사에 참여했다. 후원 물품 전달식은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송광섭 크나우프 석고보드 대표이사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크나우프 그룹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4만 2000여 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건축자재 선도기업이다. 한국법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올해로 26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프로젝트 현장에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지은지 50년이 넘은 한옥으로, 심의봉 선생의 손자녀 3인이 거주해왔다.
그러나 포항 지진으로 벽과 지붕이 크게 훼손되고 내부 공간도 심하게 노후화된 상태였다. 임직원들은 모두 현장 리더의 안내에 따라 석고보드를 운반∙재단∙부착하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심의봉 선생은 청송 의진에서 유생 신분으로 의병 활동에 참여했으며, 안동 지역에서 정세를 파악해 보고하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파주 지역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며 항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송 대표이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며 “26년째 이어온 해비타트 협력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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