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랩, 韓 최초 히어로 ‘라이파이’ 생성형AI 기술로 부활

경제·산업 입력 2025-11-28 11:09:52 수정 2025-11-28 11:09:52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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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킹랩]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버추얼 휴먼 및 AI 기술 전문기업 바이킹랩은 1959년 탄생한 한국 최초의 SF 히어로물 ‘라이파이’를 생성형AI 기술로 각색한 숏폼 애니메이션 '라이파이: 녹의 여왕'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관기관인 그래와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바이킹랩은 이번 제작에 ‘AX-VP(AI Transformation Virtual Production)’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시나리오부터 캐릭터 및 3D 배경 생성, 영상 구현까지 전 공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차세대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T2I, I2V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1950년대 원작의 클래식한 작화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자동 변환하고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김동규 바이킹랩 대표는 “AX-VP 기술을 통해 한국SF의 효시인 ‘라이파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라며 “고전IP와 신기술이 만난 대표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파이: 녹의 여왕'은 오는 12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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