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어니스트펀드,월 대출액 1위...“안정성·다양화 전략”
증권·금융
입력 2018-09-20 09:54:00
수정 2018-09-20 09:54:00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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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가 8월 한 달간 272억의 신규 대출을 실행하면서 한국P2P금융협회 가입사 중 신규 대출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테라펀딩(268억), 3위 피플펀드(228억), 4위는 투게더펀딩(130억) 순으로 집계됐다.
어니스트펀드가 이처럼 성장세를 보이는 데는 전문가 영입을 통한 대규모 딜 확보와 부동산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형 증권사와 부동산 신탁사, 시중 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금융 상품을 설계하며 안정적인 대형 딜을 연달아 유치했다. 또 P2P 업계로는 최초로 부동산 PF를 안정적으로 심사하고 관리하기 위한 자체 기준을 제작하기도 했다. 부동산 상품 연체율·손실률 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로 꼽힌다.
어니스트펀드는 지금까지 구축해 온 다각도의 상환 시뮬레이션 및 전문 심사 능력, 면밀하고 철저한 대출상품 검증, 사후관리 능력 등을 바탕으로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정직과 신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사업을 운영해 온 만큼, 고객분들이 그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고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어니스트펀드는 앞으로도 P2P금융이 건강한 국민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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