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전진중공업 인수 통한 사업다각화 ‘시동’
증권·금융
입력 2018-10-16 10:00:00
수정 2018-10-16 10:00: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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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중공업, 콘크리트 펌프카 1위업체
[본문 리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M&A시장의 대어 전진중공업을 품에 안았다.
모트렉스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을 통해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국내 1위인 전진중공업 인수계약을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완료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트렉스는 실질적인 경영주체(SI)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인(FI)로 인수에 참여했다. 모트렉스는 전진중공업 인수 후 수산중공업에 전진CSM를 매각하고, 펌프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환 대표는 “건설현장에도 4차산업혁명의 바람이 불면서 건설현장은 일정한 규격과 기간동안 형성되는 장소인 만큼 미래에는 건설현장이 자동화, 로봇화 되어 마치 미니 스마트도시와 같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모트렉스는 현재 레이더, 텔레매틱스 다양한 ADAS 기술들을 연구, 개발 중에 있는데 특장차라는 유니크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전진중공업에 이러한 기술을 입혀 스마트 건설현장을 누비는 특장차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모트렉스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흥국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건설수요는 많았지만 그동안 확대하지 못했던 신흥국 사업 진출이 가시화돼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중공업은 2017년 기준 매출 2,035억원, 영업이익 278억원, 당기순이익 221억원을 기록하며 현재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건설 특장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역량을 통해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전장기업인 모트렉스와 특장차업체인 전진중공업은 사업 분야에 있어 서로 공통된 부분 많아 특장차에 ADAS 시스템 도입을 하는 등 제품경쟁력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며 “신흥국의 건설수요가 증가와 함께 현재 남북의 평화분위기가 무르익어가면서 향후 대북 건설 수요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모트렉스와 전진중공업도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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