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공모가 밴드 초과한 6만원으로 최종 공모가 확정

증권·금융 입력 2018-11-09 13:33:00 수정 2018-11-09 13:33:00 이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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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파멥신의 공모가가 공모 희망밴드를 초과해 결정됐다.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밴드 4만3,000~5만5,000원을 초과한 6만원으로 최종 공모금액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480억 원으로 확정 됐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083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76개 기관이 참여해 76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파멥신의 높은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며 ”참여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밴드상단을 훨씬 뛰어넘는 65,000원을 제시했으나, 회사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종 공모가를 60,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99%가 공모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그중 83%는 6만5,000원 이상을 제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파멥신은 자체 구축한 완전인간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중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타니비루맵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미국 FDA 및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ODD)로 지정 받고 미국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파멥신의 완전인간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니비루맵을 비롯해 다양한 이중/다중항체를글로벌 바이오 신약 시장에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멥신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11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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