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 하나금투 “LG이노텍 실적 하락 불가피… 목표주가 하향”

하나금융투자는 4일 “LG이노텍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이 기대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돼 광학솔루션 매출액을 기존 2조 635억원에서 1조 8,395억원으로 11% 하향하면서 영업이익도 1,535억원에서 1,379억원으로 10%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부진으로 인해 19년 상반기도 전년보다는 높겠으나 전반적인 실적 하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19년 하반기 실적은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2019년 신모델에 트리플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부문 19년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실적 하향분을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1만원 내렸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