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크라우드펀딩 7억원 돌파 ‘뉴지스탁’ 앵콜 펀딩 도전
지난 2017년 1차 펀딩에서 최대 모집금액인 7억원을 초과해 펀딩에 성공한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기업 ‘뉴지스탁’이 앵콜 펀딩에 도전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지스탁은 국내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사용자가 직접 알고리즘을 만들고 타인과 공유하며, 자동으로 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성격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젠포트’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미국에 상장된 약 7,000여개의 종목을 대상으로 퀀트분석·모델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지랭크US’도 출시했다.
뉴지스탁 측은 “전세계 누구나 쉽게 투자 알고리즘을 만들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알고리즘계의 ‘앱스토어’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의 HTS인 대신증권 CYBOS를 개발한 문홍집 뉴지스탁 공동대표는 “과거 HTS의 등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던 것처럼, 젠포트가 다시 한번 주식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지만, 개인 알고리즘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뉴지스탁의 매출은 46% 증가했고 관리 자산 규모는 100억원을 돌파했다.
뉴지스탁 관계자는 “현재 11개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테슬라·구글·바이두 등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팀드레이퍼’도 젠포트 서비스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2차 펀딩은 2019년 4월 4일부터 약 한달간 진행되며, 4월 3일 이전까지 오픈알림 신청을 하면 6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뉴지스탁 이용권 3만 포인트 + 와디즈 투자 페이백 쿠폰 3만원)
뉴지스탁은 펀딩 오픈에 앞서 4월 3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위워크 20층에서 오프라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참가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음식·수제맥주 등을 제공한다.
뉴지스탁의 2차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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