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비에이치, 스마트폰 판매 부진 탓 실적 전망↓·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9-03-28 09:12:48
수정 2019-03-28 09:12:48
이소연 기자
0개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비에이치에 대해 “미·중 무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해 매출액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북미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납품이 2분기 말부터 시작돼 3분기에는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경쟁자 대비 하드웨어 강점을 내세우기 어렵고, 가격 정책 변화가 없다면 고가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5G 모델을 출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북미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면서도 “핵심 납품처인 삼성디스플레이(SDC)의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일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업체도 OLED 채용 비중을 높이고 있어 관련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치유의 메카'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 개막…건강과 미래를 잇다
- 2서울시, 키즈카페머니 11억원 추가발행…키즈카페 20% 할인
- 3한미, 비자개선 논의 본격화…30일 워싱턴서 워킹그룹 첫 회의
- 4쿠팡, 작년 산지직송 수산물 1500t 매입…역대 최대
- 5롯데, 글로벌 인재 양성…해외법인 직원들 한국서 4박5일 교육
- 6日정부, 범용 휴머노이드 연구 지원…2030년 시제품 개발 목표
- 7농식품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 8수은,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달러 지원
- 9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위해 점검 시작"
- 10김승수 의원 "청와대 누적관람객 3년간 총 852만명, 2024년 외국인 28.6% 달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