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금융비서로 돈 관리하면, 소비 20% 줄일 수 있어요”

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금융비서’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2일 공개했다.
‘금융비서’는 고객의 금융 내역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주간·월간 단위로 배포하는 서비스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택시, 카페, 음주, 온라인쇼핑, 카드 할부 등 다양한 지출 영역에서 관리해준다.
또한 고객의 자산 및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재치 있는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고객이 올바른 소비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때로는 격려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직관적인 경고를 통해 반성하게 하는 등 고객의 소비습관을 관리해준다.
최근에는 배달, 의류, 화장품, 게임, 편의점 등에서도 금융비서 메시지가 제공되고 있다. 배달음식 과소비가 포착되면 ‘높은 엥겔지수의 주범을 찾았어요’, ‘매일 제대로 된 음식을 해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등이, 화장품 지출이 많으면 ‘아름다움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습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전송된다.
뱅크샐러드 측은 “과소비 조언을 받은 고객들 가운데 70%가 넘는 고객들의 3개월 평균 소비액이 조언을 받기 전과 비교해 20% 감소했다”며 “카드 혜택 조언 중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받은 고객의 12%는 소비 패턴에 맞춰 추천된 카드로 교체했고, 이는 연평균 12만원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이어졌다”라고도 말했다.
금융비서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조욱진 뱅크샐러드 PMO는 “금융비서는 리포트만 확인해도 고객들이 돈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고, 나아가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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