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뉴스 편집 후 조회 수 69%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19-04-05 14:13:27 수정 2019-04-05 14:13:27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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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네이버 서치&클로바 리더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뉴스 등 콘텐츠 편집 및 추천에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이후 조회수가 69%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클로바 리더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 행사에서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에어스(AiRS)'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접목해 1년 만에 1일 평균 페이지뷰(PV)가 69%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또 "해외 4개국의 라인 뉴스에 에어스를 적용했더니 일일 이용자 수(DAU)가 17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처음 선보인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가 네이버의 각종 서비스에서 점점 확대 적용되면서 최근 뉴스 영역 편집은 사람 손을 벗어나 AI가 전담하고 있다. 앞으로 네이버는 각종 콘텐츠뿐 아니라 검색 서비스에도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적용하는 '개인화 검색'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리더는 "사용자 1%를 대상으로 검색 개인화를 시험하고 있는데, 그 결과 첫 번째 노출되는 정보의 소비량이 4배 정도 증가했다"며 "개인화 검색은 올해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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