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올해 소비자,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 뚜렷”
경제·산업
입력 2025-12-01 09:58:55
수정 2025-12-01 09:58:5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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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가치 소비’ 강화
패션·순금 장신구 주문 급증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등 전 채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상품군에서 효용이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군은 패션이었다. ‘제대로 된 한 벌’을 목표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 GS샵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주문액 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0% 성장해 올해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GS샵은 이 같은 고객 변화에 맞춰 자체 패션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가전에서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여유 시간을 늘려주는 로봇청소기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봇청소기 1등 브랜드 ‘로보락’ 주문액이 전년비 100% 증가한 450억 원을 기록했다.
뷰티 기기 인기도 계속됐다. 올해 3월 GS샵이 선보인 200만 원대 프리미엄 피부 미용 기기 ‘에이글로벌 제우스3’는 8개월 만에 주문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식품에서는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이 주문액 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 성장했다. ‘궁키친 이상민’은 소고기, 새우, 주꾸미, 낙지 등 자연산 원물을 손질해 바로 요리에 쓸 수 있게 구성하고, 이상민 씨가 직접 개발한 비법 소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금값 급등 영향으로 순금 장신구 구매가 늘어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제메이스 24K 순금 팔찌', '르비에 24K 순금 반지' 등 24K 순금 장신구 주문액이 전년비 180% 증가하며 700억 원을 넘어섰다.
순금 가격 상승이 재테크 효과를 더해 실용성을 높여준 덕분에 순금 장신구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오민규 GS샵 MD기획팀장은 “올해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고물가가 뉴노멀이 되면서 효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나를 사더라도 가장 좋은 상품과 브랜드에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라며 “앞으로도 가격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 상품 제안을 통해 고객 삶의 만족도를 높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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