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스튜디오드래곤, 상반기 흥행 저조… 하반기 라인업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4-10 08:40:00
수정 2019-04-10 08:40:0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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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상반기 흥행 라인업이 부재한 상황에서 ‘아스달 연대기’의 실적 기여는 시즌2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에 흥행 기대작 3편 라인업이 몰려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흥행작은 부재한 상황에서 편성시간과 편당 제작비는 모두 증가했다”며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2%, 4.7% 상승한 895억원과 112억원에 그쳐 시장기대치를 15%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상반기 잠복기를 잘 버티면 하반기에는 글로벌 합작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2편, 지상파 2편, 한중합작 1편 등 프로젝트가 모두 하반기에 배정돼 있다”며 “뿐만 아니라 박지은 작가 신작을 포함한 3편의 초대형 작품이 하반기 라인업으로 대기 중이라 흥행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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