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이어 캐나다서도 ‘트룩시마’ 판매 허가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19-04-11 09:54:36 수정 2019-04-11 09:54:3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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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서울경제DB

셀트리온이 지난해 11월 미국에 이어 캐나다까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전체 북미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10일(현지 시간) 캐나다 보건당국인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림프종과 만성림프구백혈병, 자가면역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바이오젠의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의 북미 파트너사인 테바(TEVA)와 협의해 현지 출시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캐나다에서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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