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방산 3억 유로 수출금융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12-01 08:40:02 수정 2025-12-01 08:40:02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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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폴란드 등 유럽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사업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전략 기술 산업 중 하나이다”며, "한국수출입은행이 K-방산제품을 구매하는 국가에 제공하는 금융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3년 국내 기업들의 폴란드 2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해 7월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기업들의 폴란드 2차 사업계약 관련 금융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폴란드의 1차 수출 사업에도 1억 유로를 별도 지원하는 등 K-방산 수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하나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이 K-방산 육성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 대출, 컨설팅, 환율우대 등 종합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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