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조3,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계획 확정
경제·산업
입력 2019-04-16 10:57:57
수정 2019-04-16 10:57:57
정창신 기자
0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2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올해 토지사업에 2조8,000억원(15.9㎢), 주택사업에 9조5,000억원(7.5만호)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잠정운영계획 규모인 10조1,000억원에 비해 2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택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주택 1만8,000호 발주계획이 추가 확정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7조3,000억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9건, 7조1,000억원 및 ‘적격심사’ 594건, 3조8,000억원, 용역부문에서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및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7조8,000억원, 1조6,000억원 규모로 전체 금액의 약 76%를 차지하며, 그 외 전기·통신공사 1조8,000억원, 조경공사 6,000억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세부 발주계획은 LH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이행에 차질 없도록 올해 12조3,0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