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문 대통령, 김정은에 트럼프가 전달할 메시지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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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21 17:16:40
수정 2019-04-21 17:16:4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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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메시지에 "현재의 방침(course of action)에 중요한 내용과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즉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메시지 전달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문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열린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전하고자 하는 특정 메시지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CNN 측은 "한미는 (정상회담에서) 입장이 같다는 것과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확인했다"는 등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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