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어린이 체험공간 확대 맞춰 ‘놀이콘텐츠 포럼’ 개최

전국 입력 2025-12-03 11:46:43 수정 2025-12-03 11:46:4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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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와글와글아이세상 개관이어 내년 대구어린이세상 운영 앞둬
전문가·시민이 함께 대구 공공형 놀이정책 및 콘텐츠 발전 방향 모색

2일 대구행복진흥원이 개최한 ‘2025 대구 공공형 놀이콘텐츠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12월 2일 대구어린이세상 다목적세미나실에서 ‘2025 대구 공공형 놀이콘텐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놀이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공공형 어린이 놀이시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놀이콘텐츠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의 ‘아동의 놀권리와 놀이 정책 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시흥시 놀이문화 정책 ‘플레이스타트 시흥’ 사례, ▲㈜에듀올랩의 놀이체험 콘텐츠 운영 효율화 사례, ▲숲속애 자연학교의 숲놀이와 전통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놀이교육 사례 등이 소개됐다.

토론에서는 조맹숙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구 공공형 어린이 놀이콘텐츠 발전방안’을 주제로 학부모 대표와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놀이가 가진 힘은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공 놀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7월 29일 ‘와글와글아이세상’을 개관했다. 동구 숙천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이 시설은 놀이공간, 체험실, 도서관, 소극장, 실내 체육관을 한곳에 모은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대구어린이세상’을 수탁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와글와글아이세상’과 ‘대구어린이세상’ 운영에 활용하고, 다양한 놀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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