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새 최대주주로 포커스에이아이 참여
금융·증권
입력 2025-12-03 11:18:35
수정 2025-12-03 11:18:35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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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양사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실물자산(RWA)·토큰증권(STO)·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이뤄졌다.
비단은 올해 RWA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포커스에이아이를 최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기술과 재무의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커피 전문기업인 제이엠커피그룹의 양재석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위허브를 통해 지난해 인수한 기업이다.
비단은 지난 8월 제이엠커피그룹·포커스에이아이와 국내 최초로 커피원두 기반 RWA 거래 및 결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단은 금, 은, 구리 등 7가지 귀금속을 비롯해 커피원두와 카카오, 원유, 탄소크레딧 등 상품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포커스에이아이의 최대주주 참여는 재무와 기술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비단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진행 중인 핵심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웹3 디지털 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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