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싸워야 할 대상, 윤지오 아닌 부정한 권력”
전국
입력 2019-04-25 11:14:09
수정 2019-04-25 11:14:09
이아라 기자
0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5일 고(故) 장자연 씨 성 접대 강요 의혹 사건의 증인인 윤지오 씨와 관련, “싸워야 할 대상은 부정한 권력이지 증인 윤지오가 아니다”라고 25일 밝혔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패 권력층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본질은 사라졌고, 증인의 증언에 대한 진실 공방이 그 자리를 차지해 국민이 당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지오가 권력형 성폭행 사건의 진실 대신 ‘윤지오 논란’을 남긴 채 홀연히 한국을 떠났다”며 “10년간 묻혔던 장자연을 세상 밖으로 꺼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른 윤지오에 대한 평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변의 우려처럼 윤지오 북콘서트 이후 그녀에 대한 백래시(backlash)가 본격화됐다”며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공격하니 진흙탕 싸움이 됐고, 장자연이 사라지고 윤지오가 남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금부터는 과녁의 초점을 윤지오가 아닌 장자연으로 맞춰야 한다. 본질을 벗어난 윤지오 프레임을 걷어내고 장자연 프레임으로 집중해야 한다”며 “언론 권력이든 정치 권력이든 성역 없는 검찰 수사를 국민과 함께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라소프트, 인도네시아 디지털 교재 도입 위한 MOU 체결
- 춘천시, 지역 건축사와 머리 맞대 건축 정책 논의
- 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도로제설 비상관리체계 가동
- 진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 공영민 고흥군수, 독일 시장 개척 '선봉장' 출격
- 보훈공단, 가족친화문화 확산으로 저출생ㆍ고령화 사회 극복에 앞장
- 강원랜드·SR·동작구, ‘ESG 추추파크로 떠나요’ 성료
-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공모 선정…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기대
- 강원경찰청, 수능 후 청소년 선도 활동 강화 기간 운영
- 남양주시, 겨울철 설해 대비…모래주머니 2천 포 마련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라이프 네트웍스 “자체 AI 제작 영상으로 코인 백서 공개”
- 2더샵 오창 프레스티지, 오창 신흥 주거 중심지로 '주목'
- 3아라소프트, 인도네시아 디지털 교재 도입 위한 MOU 체결
- 4춘천시, 지역 건축사와 머리 맞대 건축 정책 논의
- 5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도로제설 비상관리체계 가동
- 6비에이치아이, 3분기 누적 영업익 512억…전년비 259%↑
- 7파미셀, 3분기 누적 매출 794억·영업이익 246억
- 8대원미디어, 3분기 매출액 929억…전년比 54.9%↑
- 9해탄, ‘2025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대상’ 2년 연속 수상
- 10진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