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DTR과 154억원 규모 GM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 체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코다코는 DTR과 154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코다코의 2018년 연결 매출액 대비 5.96%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공급기간은 오는 2020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6년간이다. 제품의 대상 차종은 GM의 전기차인 ‘Bolt’ 신형 모델로, 주요 공급제품은 Interm Bracket, RR Housing 등 4종이다. 해당 제품은 코다코 멕시코 법인을 통해 DTR Mexico Sanluis potosi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미래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대비한 전략적 투자로 기술 확보와 더불어 해외 영업력을 강화해왔다”며 “그 결과 올해 들어 포드 전기차 부품 공급수주와 함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수주된 건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공급제품 문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다코 측은 또 “현재 코다코 멕시코 법인은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발레오(Valeo), 보그워너(Borg-Warner) 등 현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에 따라 현지화 부품 공급을 원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코다코 멕시코 법인이 현대·기아차 현지 법인의 직납 협력업체 등록되기도 했다”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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