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성장목표 2.5~2.6%… 2분기부터 좋아질 것”

전국 입력 2019-05-10 08:09:48 수정 2019-05-10 08:09: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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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4회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경제DB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성장목표는 적어도 2.5∼2.6%다. 2분기부터는 좋아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생방송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우려는 표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스럽게도 서서히 좋아지는 추세”라면서 “하반기에는 잠재 성장률인 2% 중후반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괴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 말씀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거시적으로 볼 때 한국경제가 크게 성공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이 부분에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20(주요 20개국)이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한국은 상당한 고성장 국가이고, 이례적으로 경기가 좋은 미국 다음으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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