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위례신도시"…분양 활기에 ‘리얼하우스’ 등 관련 앱 인기↑

아파트 분양 평가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리얼하우스를 개발한 리얼모빌리티는 최근 위례신도시 등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면서 관련 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부동산 분야의 인기 차트에 따르면 리얼하우스는 출시 10일 만(지난 1일 오픈)에 앱 다운로드 급상승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파트투유’와 ‘직방’이 뒤를 이었다.

리얼하우스는 지난 9일 접속자가 갑자기 몰려 한때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리얼모빌리티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분양 등 인기 단지의 청약 접수가 금주에 시작 된 데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공급계획 발표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얼하우스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예상 시세차익이 얼마인지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가격평가 모형인 알스티메이트(Rstimate)를 활용해 지난 2007년 이후 국내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집값 수준을 예측해 분양가 대비 예상 프리미엄을 알려준다.

알스티메이트는 한양대 도시대학원 도시이용연구실과 산학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거래가 △아파트 준공연도 △거래 시기 △단지 특성 △인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 △청약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가격 산출의 근거로 활용한다.

한편, 리얼하우스는 이달 안드로이드 앱 출시를 기념해 ‘5월 최고 경쟁률 분양단지를 맞춰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리얼하우스 앱을 내려 받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