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선 식사역까지 연장해라”…고양주민들 집회 예고

경제·산업 입력 2019-05-17 09:02:20 수정 2019-05-17 09:02:2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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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위치도. / 사진=서울경제TV DB

정부가 최근 고양창릉·부천대장 지구 등 30만가구의 3기 신도시 입지를 확정한 가운데 고양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고양시청~세절역까지 고양선(가칭)이 신설되지만 일산동북부의 고질적인 교통 불평등을 개선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17일 고양도시철도 식사풍동 추진연합회는 ‘3기신도시 창릉동 개발과 고양선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고양선이 식사역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입장문에서 고양선 노선이 서울서부선인 새절역에서 대곡을 거쳐 고양시청에서 멈춘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고양선을 식사역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공개 발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양선이 고양시청까지만을 종착역으로 결정한다면 3기 창릉 신도시 개발 발표를 전면 무효화 하는 투쟁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고양도시철도 식사풍동 추진연합, 위시티 입대의 연합회, 각 정당 고양갑 국회의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선 식사역포함 촉구주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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