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1분기 매출액 15.1%↑ 270억…“분기 최대 실적 경신”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0일 뉴트리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270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수치이며, 분기 매출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뉴트리는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판매 채널 다변화를 꼽았다.
콜라겐 소재의 이너뷰티 주요 제품인 에버콜라겐은 연초 집중 마케팅을 펼쳐 전년 동기대비 31% 판매량이 확대됐다. 특히, 다이어트 전문 이너뷰티 제품인 판도라다이어트는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134%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뉴트리의 1분기 실적은 지난 4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5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흑자로 전환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을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1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의 선집행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이번 홍보 효과로 제품 인지도와 브랜드파워가 강화돼, 수익성은 빠르게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효과적인 마케팅과 함께 뉴트리는 주요 제품의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GS홈쇼핑 단일채널에서 판매하던 에버콜라겐을 지난 1월 현대홈쇼핑에 론칭했고, 그 후 홈앤쇼핑, CJ오쇼핑 등 지속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매 방송마다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홈쇼핑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8.5%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으며, 홈쇼핑 채널에서의 제품 판매가 온라인 구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2%증가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홈쇼핑 채널 외에도 소비자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뉴트리가 보유한 6개의 대형 브랜드를 각각 1,000억 원대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