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글로벌텍스프리, 非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6-11 08:31:16
수정 2019-06-11 08:31:16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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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중국 단체 관광 중단에 따른 공백이 비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상당 부분 메워진 상황”이라며 “입국자 수 회복에 비례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한경 연구원은 “국내 택스 리펀드 시장이 상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리베이트 경쟁, 공격적 환급 창구 입찰, 높은 환급 대행 수수료 등 수익성에 발목을 잡던 요인들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3월 경쟁사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을 양수해 시장 점유율을 약 10%p(50%→60%) 높이며 타사업자와 격차를 벌리며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63만 5,00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며 “중국인 위주였던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역 다변화로 단일국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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