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보령LNG터미널 지분매각 완료…"5600억 재원 확보"
경제·산업
입력 2025-12-24 17:14:30
수정 2025-12-24 17:14:5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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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24일 거래 종료에 따라 보령LNG터미널 지분 양도로 인한 지주회사의 자회사 탈퇴 사실을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재원은 약 5600억원이다. 이는 향후 LNG 밸류체인 사업의 수행 및 확장, 중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거래 후에도 GS에너지, IMM인베스트먼트, KB자산운용, 보령LNG터미널과의 합의서를 통해 터미널 이용과 관련된 기존의 권리와 의무는 유지한다. 안정적인 LNG 밸류체인 사업 운영 기반은 그대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분 매각과 동시에 사업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LNG 밸류체인 사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령LNG터미널은 지난 2013년 SK E&S와 GS에너지가 각각 50%씩 투자해 공동으로 설립한 LNG 터미널이다. 양사는 터미널의 건설과 운영을 함께 수행해 왔다. 현재 LNG 저장탱크 7기와 LPG 저장탱크 1기, 접안부두 2기, 기화·송출 설비 등 연간 약 700만톤(t)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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