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관련주, 이제 통신주 주목할 때…8월까지 초강세 전망”
[앵커]
본격적인 5G 네트워크 시대가 열리면서 주식 시장에서는 5G 관련주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는데요.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폭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2년 후까지 5G주를 기대해도 좋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5G 네트워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5G 관련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차기 5G 테마주로 통신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5G 관련 투자 증가로 네트워크 장비주들이 높은 주가 상승을 이룬 것처럼 통신주가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수익 상승으로 장기 랠리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달 정부가 요금 인가제 폐지를 위한 연구반을 가동하기로 해 규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소한 8월까지는 5G 관련주들이 계속해서 초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인데다 통신 3사는 (지난 10일) 5G 상용화 69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까지 5G 조기 상용화에 나서면서 주요 국가들의 5G 투자가 올해 하반기 이후 집중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네트워크장비 업종의 시가총액은 현재 9조 원에서 2020년 말 30조 원, 통신 업종의 시가총액은 현재 35조 원에서 2021년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통신주의 경우 기계변경을 통한 가입자 유치에 있어 유리한 SK텔레콤을, 네트워크장비주의 경우 기지국·인빌딩 중계기·백홀 및 스위치 장비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KMW, 쏠리드, 다산네트웍스를 꼽았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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