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한송네오텍, 中 OLED 투자확대 수혜주...하반기 큰 폭의 수주 전망”

SK증권은 25일 한송네오텍에 대해 “중국 업체들이 OLED Capa(생산규모)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동사의 중국발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송네오텍은 OLED 공정내 유기물 증착공정과 관련된 FMM인장기와 레이저 트리머, 리페어기, 검사기 등 마스크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국내 LGD, 중화권 BOE, TRULY, CSOT 등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FMM 인장기를 비롯한 마스크 공정장비의 국내와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85% 수준으로 특히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충우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에서 OLED로 급격한 산업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업체들이 OLED Capa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중국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가 인장기 등 마스크 공정 장비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동사의 중국발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 규모는 약 1,000~1,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주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하반기 중국발 대규모 수주 모멘텀을 감안 시 현재 동사 주가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한송네오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0억원과 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 20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내년은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고, HMR 장비 등 신규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돼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감서 불거진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논란…BNK "금감원 모범관행이 기준”
- KB금융, 3분기 만에 '5조 클럽' 입성…'리딩뱅크'도 탈환 성공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혁명, 한국의 기회"
- 생산적 금융 본격화하나…금융권, 조직개편 박차
- 협상 타결에 증시도 '미소'…수혜업종 동반 급등
- 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2550억원… 전년 대비 6.2%↑
- 우리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060억… 전년比 24.1%↓
-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신설…"첨단산업·농업 성장 도모할 것"
-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준비 시작
-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597억…역대 최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아트더힐, 이화여대 동문 2인전 ‘여인의 향기’…일상 속 따뜻함 담았다
- 2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원 돌파… 美에서 ‘글로벌 달달투어’ 결실
- 3수원시 주관, 기업과 투자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 4해만 떠도 돈 버는 마을.. 포천 마치미 마을
- 5국회 농해수위 국감 종료…주철현 의원, 수협 대출 추적·북극항로 전략 제시하며 ‘정책형 리더십’ 부각
- 62025년 국회 국정감사 마무리, 조계원 의원 ‘정책·정무 역량 빛났다’…국감 스타로 우뚝
- 7日오키나와현 의회, 대구행복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 8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지니어스 장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9대구교통공사, ‘전태일의 친구들’에 후원금 전달
- 10영남대, 세계 문화를 만나다. . .‘YU Global Culture Festival’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