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포럼 2019]100세 시대 노후준비 해법은...“소액이라도 장기로 계속 투자하라”

증권·금융 입력 2019-06-26 15:22:38 수정 2019-06-26 15:22:38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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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금융자산포럼 2019-행복 100세-금융에 길을 묻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앵커]

100세 시대, 노후 준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26) 서울경제TV 금융자산포럼에서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부동산불패 신화에서 벗어나, 퇴직연금·연금저축에 관심을 갖고 장기적으로 금융자산을 운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기자]

가능한 한 빨리, 단기간에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소액이라도, 계속 투자하라.”

강창희 대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자산 운용 해법을 한 줄로 요약했습니다.

 

[싱크] 강창희 /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작년에 주가가 17% 떨어졌는데, 그때 펀드수익률은 -5%였습니다. 10년 수익률 평균을 보면요, 4.6%입니다. 작년 같이 어려울 때가 있었는데도

 

부동산 불패 신화를 벗어나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지난 90년대 버블 붕괴 이후 3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동산 가격은 맥을 못추고 있다면서 한국도 이제 부동산이 재테크 수단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울만 좋은 큰 평수 집을 고집할 게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금융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싱크] 강창희 /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지금까지는 희소가치 때문에 대형아파트가 많이 올랐는데, 요즘에는 골치 아프지 않아요? 왜냐, 2017년에는 55%, 2045년이 되면 71%가 혼자 아니면 둘이 사는 세상이 된다는 겁니다.”

 

50대 가구가 평균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순 자산은 4억 가까이 되지만, 이 중 부동산 자산을 제외하면 가용할 수 있는 순 자산은 5,000만원이 채 안 된다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퇴직 시점이 다가오는 50~60대는 가지고 있는 자산을 부동산과 금융에 50:50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강민우 /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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