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前 경영진 횡령 무혐의로 최종 종결
증권·금융
입력 2019-07-03 08:34:29
수정 2019-07-03 08:34:29
배요한 기자
0개
리켐은 전 경영진들의 횡령 혐의가 무혐의로 최종 종결됐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횡령 혐의로 피고발됐으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혐의 없음으로 처분됐다”며 “이로써 회사와 관련된 모든 형사소송 건들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2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리켐의 전현직 경영진들의 횡령 혐의에 따른 피소설 조회공시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초 조회공시가 진행됐던 당시엔 경영진이었지만 현재는 회사와 무관한 인물들”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과도 관련이 없으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횡령 혐의로 우려가 크셨을 주주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리종목 탈피, 환기종목 지정 해제 등과 함께 건실하고 우량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켐은 지난달 26일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전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전환권 행사로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이 증가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할 전망이다.
.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