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웨이퍼·블랭마스크 추가규제 가능성…에스앤에스텍 등 관련주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7-04 09:24:44
수정 2019-07-04 09:24:44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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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웨이퍼, 블랭마스크 등 반도체 소재에 추가 규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SKC솔믹스는 전 거래일보다 16.47% 상승한 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 5.87%, 티씨케이 4.92%, SKC 1.0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일본이 웨이퍼와 블랭크 마스크 등 대일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에 대한 추가 수출 규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웨이퍼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일본 업체인 섬코와 신에츠화학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53%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 수급 상황이 빠듯해 일본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랭크 마스크 역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모두 활용되는 소재이며 호야와 울코트 등의 일본 업체가 생산을 과점하고 있다”면서 “특히 극자외선(EUV) 공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블랭크 마스크의 구매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수입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 소재의 국산화가 절실하다”며 관심 종목으로는 티씨케이와 SKC, 에스앤에스텍을 제시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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