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정부지원 기대감에 강세…삼성전자와 반도체 공동특허 부각

디엔에프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한 정부의 반도체 국산화 지원 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디엔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5.38% 상승한 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해 추경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 핵심 부품·소재·장비 관련 사업을 반영, 2020년 예산안 편성과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장비 등의 국산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실증 등 관련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부품 등에 대해 자립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수출규제 3개 품목과 향후 추가 제재가능한 품목들을 선정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자립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디엔에프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관련 공동특허를 보유하며 매출 90% 이상이 반도체 부문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반도체 소재 국산화 주도 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디엔에프는 ‘저유전막의 형성 방법 및 이를 이용한 반도체 소자의 제조 방법(특허번호 1020160136011)’, ‘알루미늄 화합물과 이를 이용한 박막 형성 방법 및 집적회로 소자의 제조 방법(특허번호 1020160118210)’, ‘유기 금속 전구체, 이를 이용한 막 형성 방법 및 이를 이용한 반도체 장치의 제조 방법(특허번호 1020160129937)’ 등에 대한 삼성전자와 공동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