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엘앤에프, 2차 전지 수요 확대로 고성장 기대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엘앤에프에 대해 “신규 공장 가동으로 고수익성 물질인 NCM 제품 판매 확대와 2차 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베터리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엘앤에프는 국내 대용량 양극활 물질(NCM) 생산 능력 1위 업체다.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장치에 투입되는 2차 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한다. 고객사로는 LG화학, 삼성SDI 등이 있다.
오강호 연구원은 “2020년 전기차 판매 확대와 ESS 수요증가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019년과 2020년 NCM 매출액은 각각 3842억원과 8344억원을 기록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총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4만 톤에 달하는 신규 공장 설비 완료 및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에 있다”면서 “2020년 1월부터 CAPA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발표된 설비 투자는 NCM 5계열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며 “올해 하반기 추가 CAPA 증설도 기대되며, 2021년 양극활 물질 생산 능력은 5만 톤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엘앤에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83억원과 4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1%, 360% 증가할 것”이라며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는 23.6배이며,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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