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연 레파토리 대표 "나만의 화장품, 맞춤형 화장품 제조업 신고제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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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화장품 산업이 마케팅 콘셉트에 따라 대량 생산된 제품을 만들어 파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반영해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오는 8월 제품 출시와 함께 출범을 앞둔 시그니처 코스메틱 ‘레파토리’의 유서연(사진) 대표는 22일 “레파토리가 선보일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누구나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고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파토리는 화장품 성분부터 용기와 패키지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해 만드는 시그니처 코스메틱 브랜드다.
유 대표는 “시그니처 코스메틱을 활용한 플랫폼이 활성화된 곳은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 맞춤형 화장품 제조업 신고제가 시행된다면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그니처 코스메틱의 전망을 두고 “화장품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요구를 표출하는 시대”라며 “기업은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다각화된 제품을 선보여야 하는 시기”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유 대표는 레파토리가 선보일 수 있는 강점에 관해 “레파토리는 나의 피부타입에 적절한 기능성 성분을 선택한다는 맞춤형 화장품이 지닌 순기능에 나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용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자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입력하면 로고(라벨)로 변환돼 용기와 패키지에 반영됨으로써 진정한 나만의 시그니처 화장품과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며 “레파토리는 향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피부 분석부터 제품 주문, 익일 배송 시스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레파토리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나만의 아트 감성을 담은 자신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예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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