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출산휴가’ 대기업 확대…삼성·한화·SK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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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30 08:41:51
수정 2019-07-30 08:41:5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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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출산할 때 남편이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아빠 출산휴가’가 SK,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어제(29일)를 기점으로 배우자 출산 휴가 일수를 기존 3일 유급, 2일 무급을 합한 최대 5일에서 최대 10일 유급 휴가로 확대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이달 4일을 시작으로 ‘아빠 출산휴가’를 3일에서 10일로 늘렸습니다.
둘째를 낳으면 15일, 셋째를 낳으면 20일을 쓸 수 있습니다.
출산일 30일 이내 사용해야 했던 규정도 출산 3일 전부터 90일 이내로 완화됐고, 두 차례로 나눠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유급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사원협의회에서 합의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계열사는 지난달부터 아빠 출산휴가 1개월 사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는 ‘아빠 출산휴가’를 5일 유급으로 주고 있고, LG전자, 효성과 DB그룹 등 대기업 외에 중소·중견 기업들도 3일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사용은 직원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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