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중장기적 이익 개선세…목표가↑-한투
금융·증권
입력 2025-07-29 08:58:14
수정 2025-07-29 08:58:14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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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 영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이익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27만원에서 155만원으로 22% 상향했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규모이고, 시장 평균 기대치와 비교하면 23% 웃돈 수준이다.
이에 대해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이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며 "특히 미국 생산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29%에서 2분기 35%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익 개선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미국향 수주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공업 부문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2조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증설 역시 순조롭다"면서 "기존 미국 멤피스 공장 투자에 더해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수출 기종 전용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2026년 완공될 예정으로 3400억원의 매출 증대를 전망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익률 성장 속도를 반영해 2025년과 2026년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기존 대비 0.8%포인트와 1.7%포인트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6.7%와 15.0% 올렸다"고 설명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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