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카드 단말기 갱신절차 개시

여신금융협회가 안전한 카드결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신용카드 단말기 인증서 갱신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단말기의 보안수준 등을 점검해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단말기 인증서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갱신절차를 마련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19년 7월 기준 신용카드 단말기 모델 2,075개 중 2020년 7월부터 12월 사이에 약 167만 가맹점이 사용중인 348개의 인증서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갱신시험에 필요한 절차, 갱신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전산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업체의 S/W 방식의 단말기 임시등록과 관련된 규정도 마련한다. 스마트폰 앱만으로 내장 카메라나 NFC기능 등을 이용하는 새로운 카드결제 서비스 방식이 신용카드 정보의 불법복제 및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운용되도록 기술수준과 등록절차 등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는 9일 '신용카드 단말기 시험인증 및 등록관리 규정' 개정안에 심의 의결한 것을 바탕으로, 단말기 인증 유효기간, 갱신시험 또는 사용연장 이력 등을 전산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8월 중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9월부터 인증서 갱신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가맹점주들은 VAN사나 단말기 제조사 등이 등록갱신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는 필요없다. 다만, 사용 중인 단말기 모델의 잔여 유효기간 및 갱신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할 경우, 거래하는 VAN사 또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내 ‘신용카드단말기 등록제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 삼성자산 'KODEX AI전력 ETF 2종' 순자산 1조원 돌파
- "스피어, SpaceX와 특수합금 장기 공급 계약…美 관세 무관 전망"
- NH투자증권, 유입 자금과 IMA 사업 수익에 시차…목표가↓-한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2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3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4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5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6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7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8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9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 10용인 기흥구 초대형 데이터센터건립...시민은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