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30% 돌파로 1위…리모컨 70% 납품 부각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08-22 10:10:11
수정 2019-08-22 10:10:11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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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이 상승세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TV 시장점유율이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리모컨 납품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삼진은 전 거래일보다 1.00% 상승한 1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돌파해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31.5%(금액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분기별 점유율로는 2013년 1분기 이후 약 6년 만에 최고치다.
이는 전분기(29.4%)와 비교해 2.1%포인트 오른 숫자다. 2위인 LG전자(16.5%)와의 점유율 차이를 2배로 늘렸고, 3위인 소니(8.8%)와의 격차도 더 벌렸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전체로도 점유율 30%를 돌파해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삼진은 디지털 TV 부품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이다. 삼성전자 TV 전체 리모콘의 약 70%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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