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연은 스스로 찾아야"···미혼남녀 32% 응답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8월 16일~26일까지 미혼남녀 총 419명(남 201명, 여 218명)을 대상으로 ‘부모 주선 만남’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59.2%)은 부모가 주선한 이성과 만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결혼은
부모의 결정도 중요하기 때문’(32.7%)이었다. 이어 ‘배우자를 선택할 여유·기회가 없기 때문’(26.2%)이 2위, ‘부모와
내가 원하는 배우자상이 같아서’(17.7%)가 3위로 나타났다. 반대로 부모가 주선한 이성과 만나지 않는 이유는 ‘내 인연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생각’(37.4%) 때문이었다. ‘마마보이·마마걸이라는 인식 때문에’(24.0%), ‘결혼 후 부모 간섭이 심할
것 같아서’(14.0%)라는 의견도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의 과반(53%)은 부모가 원하는 배우자상과 일치한다고 답했다. 성별로 나눠
보면 여성은 ‘일치한다’가
63.8%로 우세했지만, 남성은 ‘일치하지 않는다’가 58.7%로 나타나 의견 차이를 보였다.
듀오 관계자는
“요즘은 자녀의 연애와 결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결혼정보회사를 찾아오는 부모가 많다. 이에 듀오는 자녀 결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부모가 자녀에게 만남을 주선해주는 것은 좋지만 결혼은 자녀가 주체적으로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룸 iss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이웨어 브랜드 ‘알브레히트 뒤러’, 브랜드 캠페인 ‘페르소나’ 공개
- 에이브랩, 숙면 솔루션 ‘멜라조이’ 출시
- 아이멜리, AI 활용 브랜드 티저 영상 공개
- 프라다 뷰티, 성수동에 국내 첫 부티크 오픈
- 네네치킨,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북 이벤트’ 진행
- 아이배냇, ‘다자녀 혜택’ 캠페인으로 출산 육아 장려 동참
- 크리스챤 디올 뷰티, 안티-에이징 듀오 ‘NEW 디올 캡춰 르 세럼’ 및 ‘크렘므 주르’ 출시
- 미즈노, 쿠셔닝과 반발력 강화된 데일리 러닝화 'NEO ZEN' 출시
- 정부 "설 연휴 진료 병의원 최대 확보"...전국 응급실에 1대1 전담관
-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코코가가’, 다이소 출시 2주 만에 품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2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3"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4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5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6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7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8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9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10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댓글
(0) 로그아웃